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일본 교통카드 스이카·파스모 차이, 어린이 카드 발급과 충전·환불 방법

by 여행하는 라라 2026. 8. 28.

일본 교통카드 스이카·파스모 차이, 어린이 카드 발급과 충전·환불 방법

 

아이와 일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지하철이나 전철을 탈 때 사용할 교통카드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도쿄에서는 스이카(Suica)와 파스모(PASMO)를 많이 사용하는데 두 카드의 차이가 무엇인지, 어린이도 별도의 교통카드를 만들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쿄여행에서 스이카와 파스모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나 사용방법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두 카드 모두 수도권의 전철과 지하철,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전국 교통계 IC카드 상호이용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등 IC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 결제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어린이 운임이 적용되는 나이라면 어린이용 스이카 또는 어린이용 파스모를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용 카드를 개찰구에 터치하면 해당 구간의 어린이 운임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발급할 때는 아이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여권 등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2026년 현재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라면 일반 스이카·파스모뿐 아니라 Welcome Suica와 새롭게 출시된 TOURIST PASMO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행 기간과 환불 여부까지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JR동일본 Suica 공식 안내
https://www.jreast.co.jp/ko/suica/

→ PASMO 공식 안내
https://www.pasmo.co.jp/visitors/kr/

스이카와 파스모 차이, 어떤 것을 사야 할까?

 

Suica는 JR동일본에서 발행하는 교통계 IC카드이고 PASMO는 수도권의 철도·버스 사업자에서 사용하는 교통계 IC카드입니다. 발행 주체는 다르지만 여행자가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기능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스이카를 가지고 JR만 탈 수 있거나 파스모를 가지고 지하철만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Suica와 PASMO 모두 상호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쿄의 JR, 지하철, 사철, 버스 등 대부분의 IC카드 대응 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 외에도 전국 교통계 IC카드 상호이용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본의 모든 철도와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므로 지방 여행을 함께 한다면 해당 노선의 IC카드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도쿄여행만 놓고 보면 '스이카와 파스모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를 오래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입하기 편한 카드를 선택해도 여행 중 사용하는 데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환불할 때는 발행한 사업자가 중요합니다. JR동일본에서 발행한 일반 Suica는 JR동일본의 지정된 역에서 환불해야 하며 PASMO 역시 PASMO를 취급하는 철도사업자 등의 역이나 버스 창구에서 환불 절차를 진행합니다.

또 외국인 여행자용 카드라면 조건이 다릅니다. Welcome Suica와 TOURIST PASMO는 일반 카드와 달리 보증금이 없고 여행자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남은 충전금액을 환불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스이카·파스모는 어떻게 발급할까?

아이와 일본여행을 한다면 먼저 어린이 운임이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 철도에서 어린이 운임이 적용되는 연령이라면 성인용 무기명 교통카드를 그냥 사용하기보다 어린이용 IC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어린이용 Suica는 어린이용 My Suica 형태로 발급됩니다. 발급할 때는 실제 카드를 사용할 아이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여권 등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대신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아이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용 PASMO 역시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등록하고 공식 신분증으로 어린이임을 확인한 뒤 발급받습니다. 어린이용 Suica와 어린이용 PASMO는 중복해서 여러 장 발급받을 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을 단기간 여행하는 외국인이라면 어린이용 Welcome Suica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Welcome Suica를 구입할 때도 여권 등 아이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부모가 대신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6년 5월부터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TOURIST PASMO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TOURIST PASMO 역시 여권 등 공적 신분증을 제시해 어린이임을 확인한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일본여행을 간다면 아이 여권을 가지고 교통카드를 구입하러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어린이용 카드가 발급되면 충전한 뒤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개찰구에 터치해서 사용하면 어린이 운임이 자동 적용됩니다.

→ 어린이 Welcome Suica 구입 안내
https://www.jreast.co.jp/ko/multi/welcomesuica/purchase.html

 

어린이 교통카드 충전은 어떻게 할까?

어린이용 스이카나 파스모도 기본적인 충전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역에 설치된 IC카드 대응 발매기나 충전기에서 카드를 넣거나 올려놓은 뒤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됩니다.

여행 중에는 잔액을 너무 많이 넣기보다 필요한 만큼 나누어 충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특히 Welcome Suica와 TOURIST PASMO 같은 외국인 여행자용 카드는 여행이 끝난 뒤 남은 충전잔액을 환불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사용할 금액을 생각해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현재 TOURIST PASMO는 역의 승차권 자동판매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고 편의점 등 일부 매장에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드 잔액은 최대 20,000엔을 넘을 수 없습니다. 버스에서도 가능한 경우 1,000엔 단위로 충전할 수 있지만 이용하는 사업자와 기기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Welcome Suica 역시 구입할 때 1,000엔, 2,000엔, 3,000엔, 4,000엔, 5,000엔, 10,000엔 중 원하는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500엔 보증금은 없습니다.

어린이용 카드라고 해서 충전할 때 어린이 요금만큼 계산해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돈을 충전해두면 개찰구를 통과할 때 어린이용 카드에 설정된 연령정보에 따라 해당 어린이 운임이 차감됩니다.

일본 교통카드 스이카·파스모 차이, 어린이 카드 발급과 충전·환불 방법

여행 후 남은 금액은 환불받을 수 있을까?

여기서 일반 Suica·PASMO와 여행자용 Welcome Suica·TOURIST PASMO의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Suica는 처음 구입할 때 500엔의 보증금이 포함됩니다. 여행이 끝나 카드를 반납하면 카드의 남은 충전금액에서 환불수수료 220엔을 뺀 금액과 보증금 500엔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잔액이 220엔 이하라면 해당 잔액이 수수료로 처리되고 보증금 500엔은 돌려받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Suica에 1,000엔이 남아 있다면 1,000엔에서 수수료 220엔을 제외한 780엔에 보증금 500엔을 더해 총 1,280엔을 환불받게 됩니다. 반대로 잔액을 거의 다 사용했다면 보증금 500엔만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PASMO 역시 필요하지 않게 되면 환불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명식 어린이 PASMO의 환불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공적 신분증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아이 여권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Welcome Suica와 TOURIST PASMO는 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남은 충전잔액을 환불받을 수 없습니다. 두 카드 모두 일반 카드처럼 500엔의 보증금을 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반납해서 보증금을 돌려받는 절차도 없습니다.

특히 TOURIST PASMO는 2026년 5월 새롭게 출시된 외국인 여행자용 카드로 구입일을 포함해 28일 동안 유효하며 충전잔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행 마지막 날에는 편의점이나 IC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 남은 금액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TOURIST PASMO 공식 안내
https://www.pasmo.co.jp/tourist-pasmo/kr/

아이와 일본여행이라면 어떤 카드를 선택할까?

도쿄에서 며칠 동안 아이와 여행한다면 Suica와 PASMO 중 어느 카드가 더 좋은지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카드 모두 도쿄의 주요 JR·지하철·사철·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기 편한 어린이용 카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일본을 앞으로도 여러 번 방문할 예정이라면 일반 어린이용 Suica나 PASMO를 발급받아 보관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 Suica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유효기간에 관한 별도 규정이 있으므로 다음 여행까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관련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이번 일본여행에서 간단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어린이용 Welcome Suica 또는 어린이용 TOURIST PASMO도 편리합니다. 두 카드 모두 보증금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행 후 충전잔액을 환불받을 수 없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어린이용 교통카드의 유효기간입니다. 어린이용 Suica, PASMO와 여행자용 어린이 카드에는 연령에 따른 사용기한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만 12세가 되는 날 이후 처음 맞는 3월 31일까지 어린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어린이용 카드로 계속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스이카와 파스모는 여행자가 사용하는 데 큰 차이가 없고, 아이에게 어린이 운임이 적용된다면 여권을 준비해 어린이용 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단기간 여행이라면 Welcome Suica와 TOURIST PASMO도 선택할 수 있지만 두 여행자용 카드는 잔액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아이와 일본여행을 준비한다면 교통카드 종류 자체보다 어디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 어린이용 발급이 가능한지, 여행 후 잔액을 환불받을 것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훨씬 간단합니다.

→ JR동일본 Welcome Suica 공식 안내
https://www.jreast.co.jp/ko/multi/welcomesuica/

→ PASMO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asmo.co.jp/visitors/kr/

→ TOURIST PASMO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asmo.co.jp/tourist-pasmo/kr/